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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건 인스파이어, 전략적 성장 속 매출 90% 급증 및 흑자 전환 근접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개장 2년 만에 매출을 두 배로 불리며 극적인 실적 반등을 기록, 한국 레저 산업의 경쟁 구도를 재편하고 있다.

  • 매출 급증: 카지노와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강력한 성과에 힘입어 연간 매출 4,159억 원 기록 (전년 대비 90% 증가)
  • 운영 이정표: EBITDA(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169억 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영업 적자 폭을 크게 축소
  • 재무적 과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리파이낸싱 이후 817.6%에 달하는 부채비율과 고금리 부담에 직면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지난 1월 8일, 최근 회계연도 매출이 전년(2,190억 원) 대비 90% 급증한 4,15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급격한 확장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대규모 다목적 아레나 간의 시너지를 통해 기존 경쟁사들의 성장률을 앞지르는 결과를 낳았다. 또한, 지속적인 당기순손실에도 불구하고 EBITDA 169억 원 흑자를 기록하며 운영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알렸다.

이러한 성장의 주요 동력은 전년 대비 147% 급증하여 2,672억 원을 기록한 카지노 부문이다. 또한 기존 리조트와는 달리, 인스파이어는 1만 5천 석 규모의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주요 K팝 공연, 국제 시상식, e스포츠 대회 등을 개최하며 작년 9월 기준 누적 방문객 880만 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일반 관광객의 유입은 호텔(562억 원)과 식음료(517억 원) 등 비카지노 부문의 매출 동반 상승으로 이어졌다.

고무적인 운영 지표에도 불구하고, 리조트의 재무 구조는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우려 사항이다. 특히 과거 채무 불이행 문제 이후 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2월 베인캐피탈을 통해 1조 2,700억 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을 단행했다. 하지만 최고 금리가 연 11.25%에 달해 작년 이자 비용으로만 1,200억 원 이상을 지출했다. 이런 과도한 부채 부담은 부채비율을 817.6%까지 끌어올렸으며, 이는 운영 이익의 상당 부분이 금융 비용으로 소모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인천 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대규모 단계별 프로젝트다. 개장 3년 차에 접어들면서, 리조트의 핵심 과제는 초기 시장 안착에서 장기적인 재무 지속 가능성 확보로 옮겨가고 있다. 고금리 환경과 변화하는 규제 감시 속에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느냐가 동북아시아 게이밍 시장 내 주도적 위치를 결정지을 전망이다.